-빛이 머문 순간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설명할 수 있다고
믿는 사람이 있다
그건 그의 견고한 믿음이다
세상의 모든 것이 다 설명될 수는 없다고
그건 나의 허술한 믿음이다
세상에는 각각 다른 색깔들의 믿음이 있다
누가 더 맞고
누가 더 틀렸을까
세상은 그렇게 돌아가고 있다
서로 다른 것들이 다정하게 팔짱을 끼거나
톱니바퀴처럼 서로 이를 악물고서
이유 없이 다만, 그렇게
산책과 독서를 좋아합니다. 산책 중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기를 좋아합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