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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고샅길
타인의 정원에서 즐거움을 훔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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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리
Apr 20. 2024
작약이 만발하고
매발톱 꽃 봉오리가 보이고
황매가 눈부시다
동백은 뚝뚝 붉은 눈물을 흘리고 있고
노란 골담초도 한곁에 피어있다
내가 모르는 이름의 꽃들이
늘 화사한 그 집 정원
산책할 때마다
나는 훔치는 사람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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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즐거움
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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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오리
산책과 독서를 좋아합니다. 산책 중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기를 좋아합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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