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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길

by 푸른 오리




꽃이파리 휘날리는

벚나무 사이를 걸었다


꽃잎을 떨어 버린

나무들은

그림자를 길게 드리워

하나의 또 다른 길을 만들었다


길은 늘 새롭게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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