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파리 휘날리는
벚나무 사이를 걸었다
꽃잎을 떨어 버린
나무들은
그림자를 길게 드리워
하나의 또 다른 길을 만들었다
길은 늘 새롭게 이어진다
산책과 독서를 좋아합니다. 산책 중 만난 풍경을 사진으로 찍고, 그때 즉흥적으로 떠오른 단상을 기록하기를 좋아합니다. 쓰지 않으면 사라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