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 흔적을 남기며
홀로 가는 길
가을 하늘이
치닫는 길을 따라
끝없이
가고 싶다는
사념에 잠겨본다
사념을 눈치챈 듯
당신의
아련한 미소가
내 가슴을
얼마나 저리게 하는지
당신은 모르리
하늘강 따라
출렁이는
강나루 따라
홀로 가늘 길 (아내의 시낭송)
가슴속호수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블로그 : blog.naver.com/ollehfarm , 인스타 @richdad_hosu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