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와 나, 흔적을 남기며
홀로 사랑
사랑이라는 두 글자
함께 얽혀 흐르며
둘의 것이라 믿지만
홀로 있을 때 온전히 피어오르네
거리두는 사이
불꽃은 더 선명히 타오르고
그리움 속에서 별빛처럼 빛나기에
당신을 향한 내 사랑은
가슴 언저리에 고요히 자리하네
사랑은 결국
내 영혼을 벼리는 불길이 되어
서로의 짐이 아닌
한 줄기 바람처럼 흩날리네
사랑에 잠길수록
홀로 서는 법을 배우며
그제야 자유를 알았네.
홀로사랑 시낭송
가슴속호수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 블로그 : blog.naver.com/ollehfarm , 인스타 @richdad_hosu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