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가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좋아할 거예요, 한국에 없던 요가 컨텐츠니까요
안녕하세요, 마디입니다.
OLLY 0호에서 만나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다섯 가지 사랑의 언어를 아시나요?
사람들은 각기 다른 다섯 가지 방식으로
사랑을 주고, 또 사랑을 받고 싶어 한대요.
상대방을 위한 시간, 선물, 헌신, 말, 또는 스킨십을 통해서요.
- 바쁜 일정 중에도 시간을 내어 요가할 때
- 오래오래 쓸 수 있는 양질의 요가 제품을 마련할 때
- 게으름과 타협하지 않고 꾸준히 수련에 정진할 때
- 글과 말을 통해 전해져 내려오는 지혜를 배울 때
- 선생님의 정확한 핸즈온에 내적 탄성을 지를 때
저는 온 마음 가득 사랑을 느낍니다 :)
OLLY 는 저처럼 요가가 사랑의 언어라,
요가 이야기를 더 많이 하고 싶은
요기와 요기니들을 위해 태어난 뉴스레터입니다.
1. 우리가 몰랐던 요가 철학, 역사, 그리고 인물들
2. 우리가 사랑하는 요가 제품과 비즈니스의 비하인드 스토리
3. 요가로운 삶을 살고 있는 국내외 요기/요기니 인터뷰
4. 국내외의 요가 문화와 공간 소개
5. 국내외 요가 페스티벌 & 컨퍼런스 & 학교 정보
제 이름은 마디입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아시아와 유럽을 오가며 살았어요.
제게는 앞으로 달려갈 다음 마일스톤이 항상 있었고
매순간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서울 대학에 가서 꿈꾸던 영국 유학까지 마쳤고,
업계에서 최고로 쳐주는 직장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술술 잘 풀릴 것 같던 인생은 나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이 시작되었는데,
그 때의 저는 저를 지키는 방법을 몰랐거든요.
몸은 벽으로 밀쳐지고 인격은 내팽개 쳐졌어요.
상사의 24시간 들들 볶는 스토킹과 폭언을 피해
저는 집 근처 요가원에 숨어 들었고
딱 그 한 시간 수업만큼은 숨을 쉴 수 있었어요.
그렇게 요가는 제 안식처가 되었습니다.
출장이나 여행이 있을 땐 근처 요가원을 찾아 갔습니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이어도
요가 수련을 마치고 사바사나를 하면
새로운 장소가 한결 편하게 느껴졌어요.
증명하고 싶은 마음과 불안함이 조금씩 사그라들었죠.
어느덧 요가를 수련한 지도 5년차,
그간 다양한 나라에서 수업을 듣고
자연스레 500시간 요가지도자자격증도 취득하며
저는 더욱 요가에 빠져들었습니다.
아직도 시르사사나가 버겁고 나바사나를 할 땐 모터 달린 듯 몸을 떨지만요.
그 과정에서 자연스레 몇 가지 질문이 생겼습니다.
다른 나라와 달리 우리나라의 많은 요가 클래스에서는
만트라 오프닝/클로징 챈팅을 생략합니다.
한국보다 종교색이 강한 나라에서도 챈팅을 하는데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했지만 검색으로는 확실히 알 수가 없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챈팅은 꼭 해야하는 걸까요?
룰루레몬이 인수했다 포기한 MIRROR는 어떤 서비스일까요?
요가산업은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넥스트 룰루레몬은 어떤 브랜드가 될까요?
빈야사 하타 쿤달리니 아엥가 지바묵티 비크람 인
탄트라 플라잉 인사이드플로우 포레스트 아크로 페이셜 등등...
이 수많은 요가들의 형태, 뜻, 역사, 차이는 무엇이고
이런 요가 이름은 어떻게 붙여지는 걸까요?
국내요가인구가 3백만명에 달하고
요가와 명상을 점점 더 깊게 수련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아름다운 고난이도 아사나도 좋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는 요가 이야기도 해보고 싶어요.
OLLY 는 앞으로 아사나를 넘어
“요가로운 삶은 무엇일까?” 라는 물음에 답하는
세상의 수많은 이야기들을 들려드리려 합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의 사랑의 언어도 요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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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메일함으로 요가 이야기를 보내드릴게요.
또한 이 사랑의 언어로 말하고 싶은,
요기와 요기니 친구가 있다면 OLLY 0호를 공유해주세요.
그럼 목요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