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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란곰웅이 Feb 26. 2023

역류성식도염

나를 최우선으로..

주말을 맞이해서 펜션에 놀러온 펜션. 눈을 떠보니, 새벽 3시 였다. 어제 12시쯤 잤으니 아무래도 꽤나 이른 시간에 일어났다.


목이 칼칼하고, 갑갑한 느낌. 이것은 역류성 식도염이다. 몇달째인지.. 아무래도 어제 과식을 해서 위가 놀란 것 같았다. 맛있는 먹거리를 눈 앞에 두고 절제하는 것은 어렵다.


나를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다른사람의 기준을 가져왔었다. 부모님이 원하는 것. 사회가 원하는 것. 친구의 말. 미디어에서 하는 이야기와 같은 것들.


이런 일들이 쌓이니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가 없다.몸이 백기를 들기 시작하니, 그제서야 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챙겨주는 건 감사하지만 내가 그들의 재물이 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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