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방 에피소드
중학교 2~3학년 시험기간이다.
특히나 중2들은 이번 기말이 생애 첫 시험이라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니다.
이런 와중에, 우리 중2 중에 요즘 몸키우기 운동에 집중하고 있는 남학생이 있다.
영어 수업중 아이들이 목이나 어깨를 결려하는 경우가 많아서 수업할 때 일어나서 스트레칭을 하라고 하기도 한다.
어느 날.
몸(근육)키우기에 혈안인 우리 중2님께서 이렇게 이렇게 해보라며 어깨 스트레칭 시범을 보여준다.
선생님. 이렇게 어깨를 쭉쭉~
저를 따라 스트레칭 해보세요!
나도 몸 관절이 다 삐그덕 대는 사람이라, 열심히 하라는 대로 따라했다.
오.....어깨가 시원하다.
와...진짜 시원하다!!! 근데 이거 하면 몸 어느 부분에 좋은거야? 어깨 뭉친게 풀리는거야?
어깨가 넓어져요!
이눔시키!!!!! 니는 남자지만, 나는 여잔데 어깨가 넓어지면 어떠카노!!!!!!!!!
소리를 꽥~ 질러주었다.
그러냐며, 몰랐다는 우리 해맑은 중2.
하아.... 어디부터 가르쳐야 되지..?? 영어가르치기도 벅찬데...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