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전략(生存戰略)-어떻게 팔 것인지 고민하고 바꾸라.
코로나19가 20개월 가까이 지속되다 보니 일부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큰 어려움에 빠졌다. 폐업과 휴업은 점점 늘어나고 있고 심지어 자영업자 중에는 자살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나 지자체에서는 마땅한 대책이나 대안이 없다.
물론, 임시방편으로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및 국민 80% 대상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단발성이라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되지 않는다. 결국,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스스로 대책 방안이나 해결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래서 필자는 스스로 생존력을 키우라고 계속 강조하고 있다. 즉, 자생력을 키우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누가 나를 도와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오로지 도와줄 사람은 나의 고객 밖에 없다는 것을 인식해야 된다.
생존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기본으로 돌아가야 된다. 버거전문점 맥도날드의 기업 이념인 QSC+V가 답이다. 품질(뛰어난 맛, 신선한 재료 등), 서비스(고객의 불편을 줄여라), 청결(화장실, 주방, 홀 등 상쾌한 분위기와 시설 제공)에 집중해야 한다.
이 외에도 가치(Value)에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 한다. 이 부분은 원래 창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고객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인지 확실하게 정했어야 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고객에게 제공할 가치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고심하고 찾아야 된다.
첫째, 가성비다. 가격 대비 성능 즉, 품질(뛰어난 맛)이 좋아야 된다. 둘째, 가용비이다. 가격 대비 양 즉, 양이 많아야 된다. 그리고 가심비이다.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아야 된다. 이렇게 고객에게 줄 가치를 빨리 정립해야 한다. 대표적인 브랜드가 빽다방이다. "싸다, 맛있다, 많다" 그리고 메가커피의 "빅사이즈, 2샷"이다.
업태전환이라고 하니까 마치 할 수 없는 방법인 것처럼 여기는 소상공인들이 많다. 업태전환은 말 그대로 사업의 실태, 형태를 바꾸어주면 되는 것이다. 이는 제품 및 상품을 바꿀 수도 있고, 가격대를 바꿀 수도 있으며, 매장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꿀 수도 있고 판매방법을 5way(홀, 배달, 테이크아웃, 픽업, 온라인)으로 바꿀 수도 있다. 코로나19와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이라면 업태전환을 서둘러야 할 것이다.
권영산의 창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