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Untact), 비대면 방식
난리도 난리도 6.25 한국전쟁은 난리도 아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미생물 하나가 전쟁도 그만 두게 만들고, 데모 및 시위도 막고, 이산가족처럼 살던 가정에게는 함께 할 시간도 생기게도 하고, 나와 함께할 사람인지 함께하면 안될 사람인지 분별하게 하는 등 인간의 의지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해내고 있다고 한다.
사람 간 전염력이 강해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대가 된 것이다. 작년 12월 중국 우한지역에서 시작된 이후 4개월 만에 전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두려움과 공포 속에 휩싸여 있다. 확진자가 130만 명을 바라보고 있고 사망자는 7만 명을 눈앞에 뒀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확진자 1만340명, 사망자 186명, 격리해제 6,700명 정도라고 하니 감염 정도가 많이 수그러 들고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집단감염 및 감염 확산은 언제든 급증할 수 있는 상황이라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모든 산업이 다 어렵고 힘들지만 특히, 국가의 근간(根幹)라고 할 수 있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문제가 심각하다. 2019년 6월 기준으로 자영업자 수가 571만 명에서 7월 568만 명, 8월 566만 명, 9~10월 563만 명, 11월 558만 명, 12월 549만 명, 2020년 1월 546만 명, 2월 548만 명으로 구조적 불황으로 나타난 수치다.
하지만 이번 3월 통계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줄어든 자영업자 수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측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방식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언택트는 김난도 서울대교수팀이 발표한 '2018년 트렌드코리아'에서 주목할만한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였다. 그리고 지난 2년 동안 1인가구 급증과 사회적 변화로 인해 비대면 방식 언택트가 정치, 경제, 문화, 사회 할 것 없이 저변에 확장되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이러한 비대면, 언택트 트렌드가 우리의 일상 구석구석에 파고들 것으로 확신하게 하게 한다. 따라서 기존의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 되기 전에 사람 간의 접촉을 멀리 하게 하는 방식들을 적극적으로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매장 마다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설치는 인건비를 고려해 일상화 될 것이고 무인매장과 배달 그리고 테이크아웃, 1인 테이블 확장, HMR(가정간편식), 밀키트(Meal kit) 등 업태변화가 급속도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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