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기본소득 시행이 시급(時急)하다.

소비 위축에 따른 자영업시장 몰락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가 두려움과 공포에 휩싸여 있다. 선진국이라는 국가들도 코로나바이러스 앞에는 무기력하기 짝이 없다. 세계 경제를 쥐락펴락 하던 미국도 확진환자와 사망자 급증 그리고 사재기까지 항거불능(抗拒不能)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20200407_125529.jpg 건대입구역 교차로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방역 대책을 배우기 위해 유럽 국가를 비롯한 많은 나라들이 관심을 표명하고 있다. 그리고 제21대 국회의원 사전투표에 임하는 국민들의 성숙한 모습들을 보면서 필자 자신도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확진환자 수는 4월12일 0시 기준 10,512명 그리고 사망자는 214명, 격리해제는 7,368명으로 확진환자보다 격리해제 되는 수가 훨씬 많고 신규 확진환자도 4월6일 47명으로 뚝 떨어지더니 12일은 32명으로 50명 이하의 두 자리 수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일부 교회와 유흥업소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지만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방역(손씻기, 기침예절 등) 체계로 전환한다는 말도 들린다. 아주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위험 요소도 많지만 코로나19 사태 종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20200407_123753.jpg 건대입구역 스타시티아트홀

많은 경제전문가들이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Before Corona19, After Corona19'라고 말들을 한다. 즉, 코로나19 사태 이전과 이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상권현장에서 30년 이상을 상권입지분석 및 점포개발 일을 하고 있는 필자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는 내용이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지 2개월까지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어떻게든 지나가겠지 하고 견딜 수 있었다. 그런데 3개월이 경과되자 급속도로 언택트(Untact), 비대면 방식이 소비자 일상에 정착하게 되면서 자영업자들은 더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되었다. 그 결과 배달, 테이크아웃, 드라이브스루, 온라인 등으로 고객들에 다가갈 방법들을 다양하게 도입하게 되었지만 일부를 제외하고는 단발성 내지 그 효과가 지속되지는 않았다.


이렇게 언택트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인터넷 판매가 대세를 이루는 듯 했다. 하지만 문제는 세계경제가 꽁꽁 얼어 붙어면서 기업들이 휴업 및 문을 닫게 되었고 실업자는 급속도로 늘면서 자영업시장 뿐만 아니라 인터넷에 기반을 둔 소매유통업도 점점 그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 한 마디로 소비자의 소비여력이 정점 혹은 한계에 도달했다고 봐지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국회의원 선거에 내몰려서 골든타임을 놓치는 우(愚)를 범하면 안될 것이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게 국민 한 사람도 빠짐없이 모두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조속히 시행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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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산의 자전거타는 점포개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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