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M(Local Store Marketing)전략
경기가 안좋을수록 자영업자가 살아남는 방법은 LSM전략이 효과적이다. LSM전략은 지역점포마케팅으로 기업의 플래그샵(flag shop)이나 직영점, 대리점, 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의 매출 하락 혹은 부진 할 때 매출활성화를 위해 사용하는 경영컨설팅 기법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 글로벌 인플레이션 현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장기화된 전쟁, 온난화 등 기후변화, 중국의 주요 도시 봉쇄, 동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여러 국가들의 자원 무기화 등으로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시대가 본격화 되었다.
이렇게 대격변하고 있는 환경 변화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엔데믹(고질적인 풍토병) 체계로 전환되었다. 지난 4월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5월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로 자영업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상권 거리 마다 사람들이 붐비고 매장 마다 고객들로 북적인다. 하지만 필자는 그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이유는 재료비가 하늘 높은줄 모르고 폭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즉, 원가가 그만큼 인상되었다는 것이다.
원가는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 들어간 재료비, 인건비, 월세, 세금, 물류비 등이 다 들어간 것을 말한다. 따라서 겉으로 보기에는 장사가 잘되는 것 같아도 원가를 제하고 나면 실질적으로 벌어들이는 순이익은 높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의 매출을 올리기 위한 방법은 LSM전략이 유일하다. 필자의 오랜 경영컨설팅 경험과 상권입지분석 노하우 등에 의하면 그렇다. LSM전략은 가장 먼저 비즈니스모델을 점검해야 하고, 해당 매장이 속해 있는 상권과 입지를 조사하고 분석해 업종과의 궁합을 살펴봐야 한다.
이어서 QSC점검과 SWOT분석 그리고 손익계산과 원가분석 등을 통해 매장의 문제점과 개선할 점을 찾아야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STOP전략 등으로 매출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따라서 다음 글에서는 사례 위주의 LSM전략 프로세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권영산의 자영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