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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의 살 길은 가격 표시를 잘하면 된다

생존전략(生存戰略)-가격표시제

시중에 돈이 많이 풀리다 보니 인플레이션(Inflation)이 만연하다. 그 결과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고 있다. 이를 잡기 위해 큰폭의 금리도 올리고 갖은 대응책을 내놓았지만 쉽지가 않다. 도리어 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이라는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위험만 커졌다.

20220706_082550.jpg 충남 당진시 당진중앙2로

이렇게 I공포와 S공포 속에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해 볼 도리도 없다. 즉,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향후 경기침체가 심화되면 R(Recession)의 공포에 빠져 경기회복은 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런 상황들이 지속되면 결국 디플레이션(Deflation) 상황이 전개될 것이다.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하락하는 것을 말하는데 경기침체의 결과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디플레이션 상황이 되면 소상공인은 회복 불능 상태가 될 것이다.

충남 당진시 당진중앙2로

그렇다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준비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할까? 경기침체 R의 공포는 이미 시작되었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S의 공포도 이미 시작 되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고 경기가 좀더 악화되면 디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는 것은 기정 사실이다. 디플레이션이 시작되면 소비위축을 넘어 소비를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고, 그 영향으로 물가는 떨어지게 된다.

20220527_104007.jpg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물가가 떨어지고 소비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 생산이 중단된다. 생산이 중단되면 공장들은 문을 닫게 되고 기업들은 줄도산을 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I공포보다 R, S공포가 두렵고 R공포보다 D공포가 더 겁나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때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해야 하고 초심을 잃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아야 된다. 또한 이런 상황을 잘 이겨내려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 되는데 쉽게 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매장 앞에 가격 표시를 한 대형 현수막을 설치하는 것이다. 물론, 제품력과 상품력이 뒷바침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어떻게든 고객의 눈길을 끌어야 한다.


권영산의 자영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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