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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다시 일어설 수 있다(2)

생존전략(生存戰略)-Targeting(타겟팅)

코로나19 하위변이 BA.5 및 BA.2.75(캔타우로스)로 인해 팬데믹이 다시 시작되었다. 오늘(7/27) 0시 기준으로 새로운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 10만285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177명, 사망자 25명으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0220530_132253.jpg 서울 마포구 경의선숲길(동교동)

예상했던 것보다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방역당국에서 예측했던 8월 말 28만 명은 그 시기를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때,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발빠르게 대처하지 않으면 안되는 급박한 상황이 되었다.


필자가 소상공인 생존전략에 대해 계속 글을 올리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일반적인 불경기일 때는 광고마케팅만 살짝 해줘도 매출이 올랐다. 즉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가지 않고 약국에서 임시처방만으로도 견딜 수 있었다.

20220530_132235.jpg 경의선숲길(동교동)

하지만 지금과 같은 최악의 경기침체기에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지 않으면 매출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 필자가 중소기업을 비롯한 자영업자 대상으로 매출활성화 방안을 도출할 때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LSM전략이다.


그리고 STOP전략이다. STOP전략은 비즈니스모델, SWOT분석, STP전략 등을 압축한 프로세스다. 지난번 글에서는 STOP전략 중 세그먼테이션(세분화)에 대해 설명했으니 이번 글에서는 타겟팅(Targeting)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20220530_132110.jpg 경의선숲길(동교동)

타겟팅은 타겟 고객이 누구인지, 예상 목표 매출액은 얼마인지 등을 명확하게 설정하는 것을 말한다. 필자가 수많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컨설팅 했지만 이 부분을 명확하게 설정한 경영자들은 없었다.


업종 중 편의점이나 슈퍼마켓과 같은 소매업 외에는 자신의 제품과 상품 그리고 서비스를 구입할 고객층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 또한, 목표하는 매출액을 설정한다는 것은 손익계산을 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목표로 하는 매출액이 명확하다. 따라서 자신의 상품을 사갈 고객층은 누구인지, 목표로 하는 월매출은 얼마인지 반드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


권영산의 자영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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