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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이 살 길은 최신 트렌드를 잘 알아야 된다

생존전략(生存戰略)-상품화 전략

소상공인이 살 길은 최신 트렌드를 잘 알아야 된다. 전국 560만 여 명의 자영업자 중 최신 트렌드를 활용하는 분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필자의 생각은 거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가 전체 자영업자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0826_160057.jpg 합정역상권

이는 규모가 영세하거나 적기 때문에 최신 트렌드를 고려하여 신제품 개발 혹은 상품화 전략을 펼칠 수 가 없다. 그렇다고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들은 이를 잘 활용하여 장사에 도입하고 적용할 수 있을까? 이 또한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감당할 수 없는 외부 환경 변화로 모든 자영업자가 장사를 계속할 것인지, 그만 둘 것인지 기로에 서 있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 와중에도 장사를 잘하는 자영업자들도 있다.

20220826_160543.jpg 서울시 마포구 합정역상권

결국, 자영업에도 양극화가 극심해졌다는 것이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제품력과 상품력이 뛰어난 곳들은 여전히 장사가 잘된다. 아니 도리어 장사가 더 잘되는 곳들도 있다. 이유는 고객들을 찾아 오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래 장사가 잘 안되던 곳들은 여전히 장사가 안 된다. 그런데 어중간하게 중간 규모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더 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최신 트렌드를 연구할 엄두를 못내고 있는 것이다.

20220826_160526.jpg 합정역상권

그렇다고 한숨만 쉬고 한탄만 할 수는 없다. 작금의 상황에서 소상공인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많지 않다. 우선은 제품력과 상품력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고, 손익계산을 통해 비용절감과 원가절감을 해야 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충족해 주어야 한다.


최신 트렌드는 무소비, 무지출, 식비다이어트, 알뜰쇼핑, 중고거래, 저렴한 리퍼 및 흠집 제품 등을 들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잘 활용해 고객들의 지갑을 열 수 있도록 발빠르게 전환해야 한다. 즉, 고객들이 알뜰쇼핑을 할 수 있도록 가성비와 가용비에 모든 촛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권영산의 자영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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