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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할까?

생존전략(생존전략)-싼 가격과 푸짐한 양에 주목하라

최악의 경기침체기를 겪고 있는 지금. 고객은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할까? 모든 것이 오르는 인플레이션(Inflation) 상황에서 금리는 계속 오르고, 환율은 원달러 1440원을 넘어 1500원을 넘보고 있다. 그 결과, 부동산과 주식은 무섭게 추락하고 있다.

백화점 이벤트 행사장

그래서 그런지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소득은 떨어져 소비문화가 완전히 바뀌었다. 최근 트렌드에서 그러한 분위기를 읽을 수 있다. 특히, 최근 소비자의 키워드만 살펴봐도 소비자들의 소비 성향과 소비 문화를 알 수 있다.


짠테크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소비자는 지출을 줄여 돈을 모으고 있고, 점심식사 금액이 급등한 것을 풍자한 런치플레이션(점심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밥값을 줄이기 위한 식비 다이어트 그리고 더 나아가 무소비, 무지출이 대세를 보이고 있는 추세다.

창고형마트

이 외에도 중고거래, 리퍼(진열, 재고 및 흠집상품) 등 알뜰쇼핑이 소비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렇게 고객들은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알았으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그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


소상공인의 해결책은 딱 한 가지다. 가격을 싸게 하거나, 양을 많이 주거나, 제품력이 아주 뛰어나거나 해야 한다. 즉, 제품력에 비해 가격이 싼 가성비에 촛점을 맞추거나, 가격에 비해 양을 많이 주는 가용비에 촛점을 맞추거나, 제품 성능이 아주 뛰어나야 한다.

농산물도매시장

자!! 우리 주변을 한번 잘 살펴보라. 지금과 같은 시기에도 장사 잘되고, 매장에 줄을 서는 곳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 매장의 성공 이유가 도대체 뭘까? 이들 매장들의 공통점은 '제품이 뛰어나면서도 가격은 싸게 판다. 아니면 그 가격에 양을 많이 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들 매장의 간판이나 매장 출입구에 설치된 현수막 등을 보라. 자신들이 내세울만한 대표적인 제품과 가격을 표시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소상공인이 해야 할 일은 가격과 양을 앞세운 제품 개발이 급선무라는 사실이다.


권영산의 자영업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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