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도 빌드업(Build-Up)이 필요하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 예외 없이 빌드업(Build-Up)이 필요하다. 심지어 대기업들도 빌드업이 필요한 시기다.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즉, 경기침체 속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는 상태를 넘어 디플레이션(Deflation)으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함으로써 경기가 더 침체되는 상태가 우려되는 시기다.
이러한 때에 중·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을까? 원래 창업 준비 단계에서부터 빌드업 개념으로 시작했다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이겨냈을 것이다.
자영업도 축구와 마찬가지로 차근차근 단계를 밝고가야 하기 때문이다. 빌드업은 축구 용어로 골키터에서부터 수비수, 미드필더를 거쳐 공격수에 이르기까지 패스를 통해 골로 연결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즉, 기본에 충실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이에 자영업도 마찬가지로 창업 전과 창업 후로 나눈다. 창업 전에는 창업자 자질과 창업아이템, 창업자금, 사업장 등이 차근차근 기본에 충실히 준비해야 한다.
기본에 충실하지 않다보니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창업 이후에도 제품 제조 과정, 포장 과정, 서비스 과정, 판매과정 등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어느 것 하나도 빌드업이 필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이렇게 기본을 무시하거나 간과한 상태에서 창업을 준비하고 창업을 하다보니 그 결과가 뻔한 것이다. 따라서 창업 이후 특히 장사를 하면서도 빌드업에 대한 생각은 늘 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는지 돌아봐야 한다.
그게 바로 비즈니스모델 9블록 캔버스로 자신이 하고 있는 비즈니스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하게 되고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게 되는 것이다. 장사가 안되는 지금이 빌드업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
권영산의 자영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