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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입지보다 출점타당성 분석이 중요하다

출점점포판별법

최근 들어 경기가 많이 살아나고 있다. 전국의 어떤 상권에 가더라도 사람들로 비기 시작했다. 겉으로 보기엔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분위기다. 하지만 모든 것이 오른 상태에서 코로나19 이전과는 사뭇 다르다.

명동거리

자영업자 대다수는 장사를 해도 남는 게 없다고 한다. 폭등한 재료비, 지속적으로 인상되는 인건비, 다시 인상 시동을 건 월세 등 원가비중이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크게 올랐다. 이로 인해 손익계산을 해보면 남는 게 없다는 것이다.


이렇게 기존의 오래 영업한 자영업자들도 남는 게 없다고 아우성인데 초보창업자들은 어련할까? 여기서 중요하게 떠오르는 것이 원가와 손익계산이다. 특히, 예비창업자들이 간과하기 쉬운 부분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사람들이 붐비고 북적인다고 해서 돈을 번다고 볼 수 없다.

명동 골목상권

장사는 잘되지만 돈을 벌지 못한다는 말이다. 즉, 매출은 높지만 순이익이 적거나 없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예비창업자들은 창업 준비 단계에서 원가와 손익계산 하는 방법을 공부하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원가는 재료비, 노무비, 경비를 합한 총원가를 말한다.


이렇게 원가개념을 알아야 손익계산을 할 수 있다. 손익계산을 할 수 있어야 손익분석을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출점타당성 분석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출점타당성 분석은 출점할 점포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아주 중요한 프로세스 중 하나다.

명동 골목상권

이렇게 출점타당성 분석을 통해 손익분기점(BEP)을 파악하고 월 매출과 월 순이익을 미리 파악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을 알아야 출점할 점포의 상권입지분석을 통해 그 점포에서 예상 매출을 달성할지, 목표로 했던 순이익이 올라올지를 판단하고 출점을 결정 짓는 것이다.


따라서 창업4대요소인 창업자, 창업자금, 창업아이템, 사업장도 중요하지만 출점 여부를 결정짓는 출점타당성 분석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원가와 손익계산 방법을 미리 알아두라고 당부하는 것이다.


권영산박사의 실전상권입지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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