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들이 점포를 구할 때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이 상권과 입지선정이다. 이유는 한정된 창업자금과 점포비용(임대료, 권리금 등)으로 그에 딱 맞는 점포를 찾고 구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선택의 폭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주택가 골목상권
그렇다면 한정된 창업자금에 맞는 점포는 어떻게 구할까? 아마도 예비창업자의 70% 이상이 2억 원 미만의 소자본창업일 것이다. 그래서 필자는 업종을 확실하게 정하고 그에 맞는 입지를 찾으라고 신신 당부한다.
주택가 상권은 크게 3가지로 나눈다. 18층 이상 고층아파트 밀집지역, 18층 미만의 중층아파트와 다세대(빌라) 밀집지역, 단독주택 밀집지역 주택가 상권이다. 그리고 그 상권의 대로변, 이면도로, 골목 등으로 나눈다.
주택가 골목상권
그런데 문제는 창업자 대다수가 업종유형과 입지유형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출점한다. 그래서 3년 안에 망하는 확률이 60%가 넘는 결과로 나타나는 것이다. 다들 왜 이르는지 모르겠다. 점포를 구한다는 것은 어쩌면 엄청난 자금이 투입되는 큰 리스크(위험성)를 앉고 있다는 것을 망각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업종에 가장 적합한 입지를 개발해야 한다. 여기서 입지유형은 유동형, 목적형, 배달형 입지 등으로 분류한다. 따라서 업종유형에 맞는 입지유형을 찾아야 한다. 즉, 배달형 업종은 배달형 입지에, 목적형 업종은 목적형 입지에 출점해야 된다는 말이다.
주택가 먹자골목
따라서 점포 구할 때는 아주 신중하고 꼼꼼하게 접근해야 된다. 조급하게 서두르거나 조바심을 내서는 안된다. 창업은 한번 실패하면 엄청난 타격을 입기때문이다. 잘 모르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든지, 아니면 자신이 설 때까지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 성공하고 싶은가? 성공할 확신이 설 때까지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