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는 고객에게 무엇을 파는 매장인지 알게 해야 한다

상호 함부로 짓지 마라

장사는 비즈니스모델도 좋고 아이디어(아이템)도 좋아야 되지만 상호(이름)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실수하는 것 중 하나가 상호 혹은 브랜드 이름이다. 그리고 판매하는 상품의 이름이다. 필자가 상권현장에 나가 살펴보면 무엇을 파는 곳인지 모르는 매장들이 의외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0200407_143409.jpg 서울 성동구 퓨전레스토랑

물론, 유명한 셰프나 매장의 스토리텔링이 완벽한 곳은 예외로 하더라도 적지 않은 창업자들이 이름 짓기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필자가 항상 이야기 하는 것이 고객이 불편을 느낄만 한 것이 있다면 다 줄여 주라고 했다. 그래서 상호(간판) 및 제품 및 상품의 이름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상호와 제품 그리고 상품 이름은 고객이 봤을 때, 한 눈에 알아봐야 한다. 고객이 그 매장 앞을 지나가면서 무엇을 파는 매장인지 알지 못한다면 상호를 잘못 지엇다고 생각하면 된다. 물론, 최근 들어 간판을 걸지 않는 매장들이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대다수의 고객은 그 매장에 대한 정보가 없다라고 생각해야 된다. 장사는 운영하는 입장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입장에서 해야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호를 잘 지은 매장들은 원초적이라는 것도 알 수 있다. 팔려고 하는 제품을 상호에 직접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20200414_134735.jpg 고양시 덕양구 국수전문점

예를 들어, 음식점 경우에는 신선설농탕, 더하고부대찌개, 맛나감자탕, 발산삼계탕 등 자신이 파는 제품을 그대로 상호에 짚어 넣어 고객의 입장에서는 무엇을 파는 매장인지 한눈에 알 수 있게 한 것이다. 반대로 LABBIT TABLE, 홍사초롱, 청실홍실, 역전상회 등은 무엇을 파는지 메뉴판을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이렇듯 자신의 매장에서 무엇을 파는지 고객들이 한눈에 알 수 있게 상호를 짓는 것이 좋다. 그리고 제품 및 상품 이름도 바로 알아보기 쉽게 지어야 한다. 음식 이름도 간혹 보면 국적 불명의 이해하기 힘든 제품과 상품들도 있다.


고객은 귀찮은 것을 가장 싫어하고 생각하게 만드는 것을 싫어한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장사를 했으면 한다. 물론, 돈이 많아서 광고와 홍보를 대대적으로 할 수 있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상호와 제품명 그리고 상품명은 고객이 알아보기 쉽게 지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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