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가 심화될수록 단품(單品)전문점이 답이다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라

코로나19 이전에도 단품전문점이 경쟁력이 있었다. 그리고 작금(昨今)의 상황에서도 단품전문점이 단연 강세다. 필자가 언론 매체를 통해서 여러 차례 주장했던 내용이 바로 단품전문점이다. 특히,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도 단품전문점이 강세를 띌 것으로 예상한다.

20200414_141410.jpg 고양시 덕양구 행주로17번길

코로나19 이전에도 구조적인 불황으로 인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이 무지하게 힘들었다. 급격한 인건비 인상에 주52시간 근무제 본격 시행 그리고 점포 월세, 재료비, 운영비 등 오르지 않은 것이 없었다. 장사를 더 이상 계속하기 힘든 상황에서 코로나19가 터져버렸으니 엎친데 덮친 격이 되어버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품질(맛)이 뛰어난 단품전문점들은 크게 지장을 받지 않았다. 이유는 대부분의 단품전문점들이 임대료가 부담 없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 단품만 취급하다 보니 인건비를 최대한 줄일 수 있고 재료비 등에도 다른 곳보다는 강점이 있었기 때문이다.

20200612_141207.jpg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466번길

필자가 항상 강조하고 있는 것이 불경기가 심해질수록 4가지에 주목하라고 했다. 재료비와 월세 그리고 인건비와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이야기 하는 내용이다. 그래서 원가 비중이 낮은 무인점포가 뜨고 있는 것이다.


음식업 중에서 대표적인 단품전문점이 설렁탕, 갈비탕, 콩나물해장국, 국수, 칼국수, 감자탕, 만두, 김밥, 떡볶이, 순대국, 곰탕, 선지해장국 등을 들 수 있다. 언급한 아이템을 가만히 살펴보라. 눈에 확 띄는 장점들이 보일 것이다. 크게 4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20191023_141026.jpg 서울시 성동구 왕십리로6길

첫째, 업종 및 아이템의 수명주기다.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 주기 중에서 성숙기가 긴 아이템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말해 유행 아이템이 아닌 안정적인 아이템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필자가 강연 때 마다 불경기가 심해질수록 이런 아이템을 선정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둘째, 재료비 및 원가 비중이 높지 않다. 반찬 수가 적고 회전율이 빠른 아이템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 많지 않은 품목만을 판매하다 보니 일하는 사람이 다른 업종보다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업무 및 작업 시스템이 원활해 운영 비용 등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렇게 장사는 4가지 항목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느냐에 성패가 결정난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지금보다 더 어려운 환경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단품전문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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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산의 창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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