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는 이렇게 하는 것이다
코로나19, 1차 대유행에 이어 2차 대유행 조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강화되었다.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오후9시부터 오전5시까지 매장 안에는 고객을 유치할 수 없고 배달 및 포장만 가능하다. 그리고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아예 매장 안에 고객을 유치해서는 안되고 배달 및 포장만 가능하다.
이런 상황에서 8호 태풍 바비와 9호 태풍 마이삭으로 인해 자영업 시장이 초토화 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극한(極限) 상황까지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전(善戰)하고 있는 매장들은 곳곳에 숨어 있다. 도대체 이들은 어디에서 이런 힘이 생길까?
필자가 최근 들어 골목상권 활성화 컨설팅 및 프로젝트 용역 사업을 진행하면서 만난 청년창업자 및 자영업자들을 보면서 그러한 것들을 많이 느꼈다. 선전하고 있는 이들의 공통점은 오랜 기간 동안 창업 준비를 잘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창업 준비를 어떻게 했길래 이 어려운 상황에서 선전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여러 가지가 성공 요인이 있지만 핵심적으로 표현하자면 STOP전략이 바탕에 깔려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즉, 시장세분화(Segmfmfentation)를 통해 업태와 업종을 쪼개고 나누고 또 쪼개 레드오션 시장에서 블루오션 시장을 개척했다.
그리고 명확한 타겟팅(Targeting)으로 고객층에 집중했다. 필자가 수많은 자영업자들을 만나 컨설팅 및 멘토링을 하지만 대부분의 멘티들은 목표시장과 고객층에 대한 타겟팅 뿐만 아니라 시장세분화가 전혀 안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기회요인을 기가 막히게 잡고 있다. 다시 말해 자영업 시장 및 트렌드의 맥을 잘 파악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발빠르게 실행한다는 것이다. 이들이 이렇게 다른 이유는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이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는 위협요인만 찾아 핑계와 변명으로 일관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포지셔닝이다. 포지셔닝은 말 그대로 창업 준비 단계에서 반드시 정립하고 확립하고 있어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물론, 포지셔닝을 제대로 하려면 업태분류를 정확하게 알아야 된다. 즉, 창업자금에 대한 포지셔닝, 상권입지에 대한 포지셔닝, 가격, 상품구색, 판매방법, 유통채널, 시스템통제방법 등에 대한 포지셔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또 고객이 불편해 하는 것은 작은 하나라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들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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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산의 창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