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제품의 원가계산을 잘해야 된다

가격결정 방법

전국의 수많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등한시 하고 간과하는 것이 제품에 대한 재료비 계산과 원가계산 그리고 그에 따른 가격 결정이다. 심지어 기업에서도 이 부분을 간과하고 등한시 하는 곳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고객들에게 판매할 가격 결정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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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업종이 어렵고 장사가 안 될 때는 이 부분에 대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특히,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더 집중해야 한다. 이유는 재료비 계산을 정확하게 해야 원가 비중을 알 수 있고 원가계산을 또 정확하게 해야 판매 가격을 책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이 부분이 안되다 보니 앞으로 벌고 뒤로 까먹는 일이 비일비재(非一非再) 하다. 필자가 항상 강조하는 것이 동일한 브랜드의 매장이라도 상권입지에 따라, 매장 규모에 따라 판매 가격은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이유는 재료비는 같을지 몰라도 원가에 들어가는 임차료, 인건비, 세금, 광고비용 등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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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좋을 때는 상권입지의 프리미엄이 있어서 고객 수에서 차이가 있었다. 그로 인해 매출의 차이가 컸기 때문에 상권입지에 따라, 매장 규모에 따라 달리 가격 책정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외부 환경 변화는 고객들의 매장 방문을 제한해버렸기 때문에 상권입지와 매장 규모에 따른 프리미엄이 사라져 버렸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최악의 경기에서는 각 매장 마다 원가계산을 달리하고 판매 가격도 달라야 되는 것이다. 이것과 좀 다르기는 해도 배달전문점을 한번 살펴보자. 배달비를 고객에게 전가하는 곳이 한 둘이 아니다. 또한 거리에 따라 배달비도 달라진다. 결국 원가의 일부를 고객에게 전가한 사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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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재료비와 원가 계산 그리고 가격 책정을 다시 해야 한다. 재료비가 40% 이상이면 30% 내외로 조정해야 하는 것이다. 중간거래처로부터 재료를 구매했다면 직접 구매로 바꿔 재료비를 낮춰야 하고 주변 동일 업종끼리 모여 공동구매 등으로 재료비를 낮춰야 한다.


그리고 매장은 계량을 할 수 있는 기구, 용기, 도구 등을 구비해 정확하게 계량해야 한다. 그래야 재료비도 낮추고 품질도 변함없이 유지된다. 이렇게 재료비 계산과 원가계산에 모든 역량을 동원해야만 새는 돈도 막고 순이익을 재고할 수 있다. 더 늦기 전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는 원가계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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