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는 가성비, 가용비, 가심비
읍식점 생존전략 QSCV의 마지막 글이다. 원래는 음식점 성공요인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이야기 하고 있지만 필자는 코로나19 시대에서는 이러한 성공요인을 생존전략(生存戰略)이라고 표현한다. 코로나19와 같은 최악의 경기에서는 성공요인인 QSCV는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 언급하려는 가치(Value) 부분은 성공요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동안 맛과 품질, 서비스, 청결 및 위생 등 QSC만 잘 갖추면 성공할 수 있는 요인은 갖추었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같은 최악의 경기 상황에서는 가치 부분이 급부상 하고 있다.
그렇다면 고객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해야 할까? 이 역시 3가지 요소를 충족해야 한다. 가성비, 가용비, 가심비다. 가성비는 다 알듯이 성능 대비 가격이 싼 것을 말하고, 가용비는 성능 대비 양이 많은 것을 말하며, 가심비는 가성비, 가용비를 통해 고객 스스로가 만족하는 것을 말한다.
한 마디로 싸고, 맛있고, 많아야 한다. 경기가 안 좋을수록 이러한 부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생과일쥬스전문점 쥬시는 "싸다, 맛있다, 신선하다"로 가성비에 주력했고, 커피전문점 빽다방은 "싸다, 크다, 맛있다"로 가성비와 가용비를 내세웠다.
메가커피는 "빅사이즈 2샷(Big Size 2 Shot)"으로 가용비에 주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마트의 노브랜드 버거는 "WHY PAY MORE? IT'S GOOD ENOUGH." 가성비를 핵심 포인트로 내세운 것을 알 수 있다.이렇게 그 기업의 정체성과 브랜드의 신념을 한 마디 슬로건으로 표현 할 수 있어야 한다.
장사 결코 쉽지 않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서는 더 그렇다. 조그마한 매장 하나를 운영하고 성공하기 위해서, 아니 생존하기 위해서 QSCV는 당연히 갖춰야 할 기본이 되었다. 새롭게 창업하려는 사람이든, 기존의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든 QSCV는 뇌에 각인되어 있어야 한다.
그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섣불리 창업하지 말라는 당부의 말이기도 하다. 따라서 성공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생존하기 위해서 QSCV는 당연히 갖춰야 할 의무라는 것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또한 가성비, 가용비, 가심비 중 어느 하나라도 핵심 키워드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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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산의 창업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