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월간서른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오명석 Jul 29. 2018

나 다운 삶을 위한 한걸음. 스몰스텝

월간서른 #일곱번째 이야기 #스몰스텝 #박요철 작가

나 답게 살고 싶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지만 참 어려운 일입니다.

어려운 이유는 두 가지 입니다.

나 다운 것을 모르는 것이 첫째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실천할 용기가 없는 것이 두번째 입니다.


우리 주변에 자기답게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참으로 부럽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은 어느정도 인내의 시간을 넘어서서 인정을 받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도 그리 살고 싶지만 어디서 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천리길도 한 걸음 부터라지만 마음이 조급합니다. 과연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기만의 브랜딩을 만드는 작은 실천들", "일상에서 작은 성취를 느끼는 습관"을 제안하시는 "비버커뮤니케이션즈" 박요철 작가님을 모시고 어떻게 작은 실천을 만들어 갈 수 있는지 나눔의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박요철 작가님 브런치 (링크) | 페이스북 (링크) | 유투브 (링크) | 저서 "스몰스텝" (링크)



퇴사


올해로 40대 중반인 박요철 작가님 또한 30대 중반 "무엇을 미리 준비해야 할까"라는 고민이 많으셨습니다. 

웹기획자로써 5년과 브랜드관련 글을 기고하시는 업무로 7년. 나름의 고민과 과감한 선택으로 총 12년이라는 직장 생활을 보내게 됩니다.

일주일 밤새고 업무하는 것이 잦았던 직장생활 동안 타이트한 업무 환경 속에서 공황장애가 왔습니다.

그렇게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평소 글을 쓰기 좋아하고, 브랜드를 찾아 의미있는 메시지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현재 "비버 커뮤니케이션스"라는 브랜드 컨설팅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스몰스텝?


가장 나답게 살수 없을까. 여러 브랜드를 관찰하고 성공한 사람들을 지켜 보며 그는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바로 자기다움이었습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루틴이 자신에게 힘을 주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같은 사람이라도 희열과 흥분하는 부분은 제각기 다릅니다. 비교와 경쟁이 아닌 자신을 이끄는 선한 욕망에 따라 사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를 "Driving Force"로 이름을 붙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바로 찾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하고 싶은 것을 지켜 보며 내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 가는지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렇게 저자는 "실행가능한 작은 실천"들을 하루하루 표를 만들어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원칙]

하루 15분을 넘지 말 것

일주일 내 주기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일 것

부담이 적을 것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못하면 리스트에서 과감히 뺄 것

체크 표시는 X표를 하지 말 것 



스몰스텝의 효과


이런 경험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몰스텝들을 나누고 빼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길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매일 작성하게 된 3줄 일기는 통계를 통해 내가 1년 동안 어떤 것에 보람과 기쁨을 느끼고 어떤 것에 에너지를 뺏기는지 깨닫게 됩니다.


[세줄일기 쓰는 법]

가장 안 좋았던 일

가장 좋았던 일

오늘 혹은 내일의 목표


그리고 이를 통해 생각보다 내가 만남과 소통, 교감이 있는 대화와 인사이트에서 에너지를 많이 느낀다는 것을 꺠닫게 됩니다. 실제로 작가님은 하루에 단 3줄이라도 최소 6개월에서 1년을 써 보고 자신을 돌아보기를 권합니다.

조금씩 쌓인 정직한 내 삶의 기록이 곧 거울이 되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만드는 도구가 된 것이지요. 일상의 에너지가 가르키는 인생의 방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루 3줄 일기와 꾸준하게 하고 있는 스몰스텝 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동기부여가 되는 키워드를 뽑고 인생의 방향을 재 정비하게 됩니다.

"사과는 한 입에 먹을 수 없는 것을 누구나 압니다. 먹기 좋게 썰어 먹어야지요. 하지만 왜 우리들은 우리 삶을 한 입에 먹으려 욕심을 낼까요? 스몰스텝으로 잘게 나누어 먹어보면 되지 않을까요?"
- 박요철 작가님


그가 작성한 책을 그는 "자기다움"을 위한 "브랜딩 책"이라고 합니다. 자기 자신의 브랜딩을 위해 작은 일상의 실천들로 키워드를 뽑아 내는 과정은 사소하지만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절대 누군가 대신해 줄 수 없지요.

내가 좋아하는 것의 10가지를 말할 수 있는 것이 힘든 것이 현재 우리들의 현실입니다.

아주 작고 쉽고 사소한 실천들이 결국 평범을 비범으로 만든다고 작가님은 말합니다.




마지막 메시지

 

우리 삶에서 칭찬 받을 일 많이 없잖아요.
스몰스텝을 통해 오늘 하루를 살아갈 여러분의 보람과 힘은 무엇인지 찾아보세요. 그리고 스스로에게 말하세요. "잘했어."



Q&A


Q. 3줄 일기를 쓰게 된 계기?

A. 어느날 일본 의사가 환자 상태 기억을 편히 하기 위해 7줄 요약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보며 환자의 처방 처럼 내 삶의 처방을 위한 3줄 글쓰기를 해 보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일기를 시도해 봤지만 제일 좋은 방법이라 생각이 듭니다.


Q. 왜 스몰스텝인가요? 1년 계획도 아니고.

A. 1년 후를 생각하고 계획을 짜면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오늘 하루를 작지만 성공적으로 살았는지 꾸준히 실천하면 좋은 일들이 자석처럼 붙게 됩니다. 제가 책을 쓰게 된 것도 스몰 스텝의 하나인 3줄 일기를 쓴 소회를 작성한 글이 큰 인기를 끌게 되여 출판과 함께 이렇게 여러분과 자리를 가지게 되었구요. 반드시 꾸준히 준비하면 좋은 기회는 오더라구요.


Q. 작가님의 인생 목표는 무엇인지

A. 지금은 브랜딩 컨설팅을 하고 있지만 제 목표는 스몰스텝의 전도사가 되는 것입니다. 향후 "스몰스텝퍼"라는 책도 고민 중에 있습니다.


Q. 내 목표를 잡고 스몰스텝을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니면 우선 스몰스텝을 실천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우선 시작하세요. 브랜드에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컨셉잡기 이지만 사람은 다릅니다. 오히려 스몰스텝을 실천하고 1년 뒤 나의 기록을 보면서 자신의 가치를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Q. 매일 실천하려니 부담스럽습니다

A. 많은 것을 할 필요 없습니다. 만약 직장을 다니시고 힘드시다면 두가지를 추천드립니다. 세줄일기와 산책하기입니다. 그 두가지는 제가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고 나와 안 맞으면 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Q. 작가님의 스몰스텝 중 가장 좋았던 스몰 스텝을 꼽는다면 

A. 딸과 함께 쓰는 교환일기입니다. 처음에는 아이의 마음을 알고자 시작했는데 지금은 많은 생각을 나눌 수 있게 되어 정말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Q. 다른 사람들이 하는 특이한 스몰스텝 중 좋은 것을 추천해 주신다면

A. "수학문제 풀기 스몰스텝"(입장코드:math)과 "시요일"입니다. 수학문제는 논리적 사고 형성에 도움이 되는 스몰스텝 같으며 시요일은 글을 쓰는 입장에서 많은 인문학적 영감을 줍니다.


Q. 스몰스텝은 언제 하는게 좋을까요

A. 직장을 다니며 하길 권합니다. 직장을 다니며 내가 어떤걸 잘하고 좋아하는 사람인지 생각하고 그것을 차근히 준비한 다음 나오는 것을 추천 드려요. 40대는 금방 옵니다. 미리미리 나만의 대체 불가능성을 고민하고 지금부터 차근히 준비해 오셔야 합니다.


Q.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추천해 주신다면

A. 파이브(장기 목표 수립과 쪼개기의 개념), 아주 작은 반복의 힘(스몰스텝의 어원), 굿라이프, 타이탄의 도구들(다른 사람들도 언급한 스몰스텝의 위대함), 나는 고작 한번 해 봤을 뿐이다. 입니다.



  나눔을 진행했던 "월간 서른"에 대해 안내를 드립니다. "월간 서른"은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미래를 고민하는 직장인들의 모임입니다.


  "월간 서른"은 개인과 기업의 문제 해결 전문가 활동'레고 시리어스 플레이'와 마케팅 어벤저스의 PD 겸 공동 진행을 맡고 계신 강혁진 님께서 만드시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운영하는 모임입니다.

 1월 문득 들었던 생각에서 출발한 모임으로 '뭐 해 먹고살지?'를 고민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로 3번째 자리를 가졌습니다. (1번째 모임 때 제가 발표자로 참여한 영상입니다)


  첫 번째 모임을 통해 후기를 모으고, 그 결과들을 모아 앞으로는 '크리에이터', '책방 주인', '기업 강사'들을 진행한다고 하니 다음 기회에 참여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영유아도 함께 동반 가능합니다)


모임에 도움 주신 분들

나민규 실장님, 박기훈 님의 영상 및 사진들 |

김 져니 작가님의 달력과 노트 | 오명석 님의 캘리그래피


여러분들의 좋아요와 공유, 댓글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8월 모임을 참석하시고 싶으시다면? 


다음 연사님 인터뷰 입니다



오명석


2번의 창업(여행, 플랫폼), 외국계 대기업 영업, 국내 대기업 전략을 거쳐
현재는 모바일 커머스 회사의 영업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약 10여 년 안 되는 기간 동안 국내외, 큰 조직과 작은 조직들을 거치며

조직 운영 및 인센티브/콘테스트 등 제도 기획

신사업 전략, 기획

해외 전시, 의전 

기술/금융 영업, 국책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커머스 회사에서 유통의 트렌드를 분석, 사내 강사로 활동 중이며 영업전략으로 MD 및 파트너 조직 운영과 제도 기획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자기계발과 직장생활, 스타트업과 유통 트렌드에 관심이 많다. (강연 문의: peter1225.oh@gmail.com)


이외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에 대한 관심이 많아 400여 명의 사회인 독서모임 '성장판'의 공동 운영진(글쓰기 코칭), 30대를 위한 모임 '월간 서른공동 매거진 집필진으로 활동하고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 어느 여행 콘텐츠 기획자의 이야기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