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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그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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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e Aug 11. 2016

꿈은 이루어진다

교과서보단 만화책을 더 좋아했던 중학생 시절.

저녁시간 한가하게 뒹굴거리다 어머니 전화를 받곤 급히 나갔다.


그동안 지나다니면서 간판만 봤지 안으론 처음 들어와 보는 오래된 만화방.



만화방이 문을 닫게 된 것이 나에겐 횡재로 다가오게 되었다.



온 가족을 동원하여 옮기기를 몇 차례.

많이 포기하고 가져왔는데도 어림잡아 1800권이나 되었다.




시대가 지난 만화책들이긴 했지만 내 꿈을 이룰 수 있게 해 준 고마운 작품들.











내 어릴 적 꿈-
만화방 주인


얼마 못가 경비아저씨들의 호령으로 결국 처분되었다는 슬픈 이야기





※브런치에서 작가 인터뷰를 하였습니다. 

그림일기에 관한 질문에 진솔하게 답변하였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이 곳에서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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