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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가도 괜찮은 곳

'엘리스리틀이태리'에 다녀와서...

by Unsalty Salt

주말에 느지막이 일어나 브런치를 먹으려고 주변을 돌아다녔다. 그런데 11시가 좀 넘은 시간에 가려고 하자 맛있어 보이거나 멋져 보이는 곳들은 다 예약이 되어있거나 이미 자리가 차있어 웨이팅이 필요하였다. 주변에 바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던 도중, 11시 반에 열어 아직 열지 않은 식당을 하나 찾았다.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오랜 기간 그 자리에 있었던 식당에 찾아가게 되었다.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오픈 10분 전에 도착해 의도치 않은 오픈런을 했고 앞에는 2팀이 있어 바로 정시에 들어가 자리를 잡았다.


내부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고, 분위기도 좋아 데이트 장소뿐 아니라 어른들이랑 와도 좋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식전 빵과 애피타이저를 주는데 하나의 메뉴라고 할 정도의 맛이 있어 놀랐다.

피자는 화덕으로 구워주는 것 같았다. 간단하게 먹을 것이라 프로슈토 루꼴라 피자 하나랑 성게알과 어란 파스타를 주문하였다. 스테이크는 오리 스테이크만 있었는데 계속 연구하면서 메뉴를 개발 중이라고 했다.

여유 있게 먹을 수 있고 다양한 메뉴가 있어 여러 명이서 다양한 음식을 시켜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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