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심심하다면 나름 건강하겠지?

'한소쿠리신쭈꾸미'에 다녀와서...

한소쿠리신쭈꾸미 부평점

인천 부평구 동수로 36

가끔 친구들이 사는 곳에 놀러 간다. 놀다 보면 당연히 밥을 먹어야 되고 보통은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향하게 된다. 이곳은 친구가 사는 곳 근처에 새로 생긴 상가에 들어온 쭈꾸미 집이었다. 맛은 어느 정도 보장된 메뉴라 별로 고민하지 않고 친구랑 이곳에 향했다. 내부는 신축이라 깔끔하였다. 친구랑 둘 다 많이 먹는 편이라 정식으로 시켰다.

1인당 16000원이라는 가격으로 쭈꾸미볶음 외에도 도토리전, 묵사발, 샐러드가 추가적으로 나오는 구성이었다. 쭈꾸미볶음이랑 밥을 비벼먹으라고 콩나물, 무생채와 같이 제공된다. 간은 그렇게 강하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나름 건강하게 먹고 싶을 때 가기 좋다. 쭈꾸미볶음은 국물이 많지 않아서 비벼도 양념이 밥에 잘 비벼지지 않지만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하고 싶을 때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