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수상한 막창'에 다녀와서...
오랜만에 예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들이랑 연락을 해서 1년여만에 약속을 잡았다. 사는 곳과 일하는 곳들의 대략의 중간 지점을 잡으니 왕십리여서 이 곳으로 정했다. 시간이 남아 일찍 갔는데 딱 웨이팅 1번으로 잡았다. 웨이팅이 계속 늘어났고 다행히 일행들이 도착할 때 한 팀이 빠져 딱 맞춰서 들어갈 수 있었다.
막창은 소금구이와 양념구이 두 가지 종류로 주문할 수 있다.
같이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소스와 가루들이 제공되어서 소금구이로 먹어도 충분히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셀프바에서 가져올 수 있기에 눈치를 덜 보면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먹을 수 없기 전에 된장밥을 시키는 것이 좋다. 국물이 깊어 느끼할 수 있는 막창을 쑥 내려주었기에 2차 장소로 향할 수 있었다. 왕십리에 여러 식당이 있지만 처음 가봤는데 매우 만족스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