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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Unsalty Salt Sep 13. 2024

도심 2층에서 보는 숲 뷰

'LOWIDE'에 다녀와서...

그동안 나는 토요일까지 근무를 했다. 평일 동안 근무를 하는 아내랑 같이 시간을 보내기가 쉽지 않았다. 근데 근무를 주중으로 바꾼 뒤에는 주말을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그동안 집 주변에만 돌아다니다가 오늘은 한번 압구정에 놀러 가보기로 했다. 압구정은 우리가 결혼한 곳이기도 해서 오랜만에 그 근처에 가보기로 했다. 차 타고 지나가다 못 보던 카페가 생겨 한번 들어가 봤다.


전반적으로 매우 깔끔한 카페였다. 거대한 문을 1층은 얼면 넓은 키친을 볼 수 있다. 빵도 여러 종류가 있다. 브런치도 하는 것 같다.

계산을 하고 나면 이 가게만의 특이한 점을 찾을 수 있다. 빵을 고른 뒤, 옆으로 가면 발뮤다 오븐들이 나열되어 있다. 그곳에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빵을 데워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2층에 올라가면 다른 매력을 가져다준다. 우선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로 천장은 날 것의 느낌을 준다. 인테리어는 깔끔한 다른 종류의 여러 자리들이 있다.

도시 한가운데 있는 카페이며, 2층밖에 되지 않고 바로 앞에 압구정현대아파트들이 있어 무슨 뷰가 있을까 싶지만, 가로수들이 푸르게 보이는 것이 마치 도시 속에 숲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작게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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