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시끄럽다가 고요해지고 다시 또 시끄러워지고..
우리 동네를 못 떠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뒤에 있는 산과 절 때문인데저 탑을 세운다고 작년 여름 내내 한바탕 시끄러웠다. 다시 겨울이 오고잠자다가 눈온다는 호들갑에 깬 나는 추위에 밖으로 나갈 용기는 없었고 카메라를 들고 창문을 열어 언제 그랬냐는 듯 고요히 잠자고 있는 탑을 향해 잔잔하게 셔터를 눌렀다.
OneJune Kang의 브런치입니다. 유학 생활을 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 좋은 사람부터 먼저 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