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피고 열매를 기대하다
16년 5월 20일의 텃밭일기
아무리 게으른 나라도 물까지 안주는 건 양심에 찔려서 임신 8개월의 몸을 이끌고 물을 주러 텃밭으로 갔다.
감자는 줄기가 뻗어서 꽃까지 달려버렸다.
꽃을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텃밭 아이들이 꽃 피니까 하나하나가 탐스러운 열매로 보여 참 기특하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