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4 마케팅알못의 티끌모아 마케팅
오늘부터 강민호 마케터의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목차를 훑어보기로 했다. 어제 <브랜드 마케터들의 이야기>에서 Intro부분이 인상 깊었던 것처럼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의 프롤로그도 일단 놓치면 안 되겠다 생각해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프롤로그만 읽어도 이 책의 책값은 벌었다. 외식비 한번 값으로 나는 강민호 마케터의 삶을 잠시나마 엿본 것이다. 프롤로그 5페이지로는 다 담을 수 없을 만큼의 인생의 굴곡이 느껴졌다. 그는 담담하게 풀었지만 청소년 시절부터 한 선택, 그리고 20살 때의 첫 실패, 그리고 계속되는 시도와 사업 실패. 나의 10대와 20대에는 엄두도 못 내던 선택들이었다. 그의 프롤로그만 읽었는데 그의 내공이 느껴졌다. 그래. 이 책은 믿고 읽는다. 그냥 마케팅 관련 서적 바이블이 될 것만 같은 확신이 들었다.
정독하고 싶은 마음을 꾹꾹 억누르고 목차 스키밍에 들어가 보겠다.
프롤로그
> 얻는 것과 잃는 것 : Trade-off를 반드시 기억하라
> 의사결정이란 포기해야 할 것을 선택하는 일
> 포기해야 할 것을 가르는 기준
> 얻는 것과 잃는 것
> 마케팅의 궁극적 지향점 :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춰라
> 지속 가능한 경영의 본질
> 경영학 관점에서의 마케팅
> 인문학적 관점에서의 '가치'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단어
> 마케팅 관점에서의 '가치'
> 마케터가 버려야 할 가치_기능적 편익
> 한계효용이 존재하지 않는 지점_정서적 편익
> 경험하면 소유하고 싶다_경험적 편익
> 착해야 살아남는다_사회적 편익
> 비용이 화폐로 상상된다면?_경제적 비용
> 시간은 돈보다 소중하다_시간적 비용
>그냥 몸으로 때우겠어요_신체적 비용
> 좋은 것보다 좋게 느껴지는 것_심리적 비용
가치제안, 어떻게 해야 할까?
> 인간이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게 되는 이유는?
> 이윤창출 vs 가치 창출 : 이익 추구와 가치 추구는 어떻게 다른가?
>5천 원짜리 점심, 6천 원짜리 디저트
> 절대 고객,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 한계 고객을 양산하는 마케팅, 과감하게 버려라
> 고객을 차별하면 가치는 극대화된다
> 백만 원짜리 아메리카노 주세요!
> 앞에서는 손해, 뒤에서는 이익을 얻는 방법
> 고객가치 극대화를 위한 방법
> 혜택은 자세하게, 손실은 통합적으로
> 관여도와 고객의 구매의사결정 시간
> 보이지 않는 인식의 전쟁터, 휴리스틱
>함부로 약속하지 마라. 단, 약속했다면 5분 전에 도착하라
> 구매, 마케팅의 끝이 아닌 시작
> Lean Start-up 전략: 계획은 대충 하라
>정교한 계획보다 유연한 대응
> 박진영과 피카소, 시행착오의 힘
> IMC 전략: 속이지 않는 것만으로도 장점이 되는 시대
> 진정성: 진실의 순간은 반드시 온다
> 고객지향성: 사소한 관점의 차이
> 일관성: 소비자는 서커스 단원이 아니다
> 새로운 메시지가 가장 나쁘다
> 날것 그대로의 힘
답은 어디에 있는가?
> 모두를 위한 것은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다
> 주먹보다 송곳, 송곳보다 바늘
>이미 존재하는 내면의 답
>위대함을 여는 열쇠, 단순함
> 브랜드, 진실의 순간
> SWOT-가장 위험한 전략, 평균
> 당신은 당신의 경쟁자가 누구이지 알고 계십니까?
>왜 자꾸 동일화를 향하게 될까?
> 마케팅 푸시와 정보 비대칭성
> 변하는 것: 왜 변하는 것에 끌리는가?
> 고객을 위한 서비스? 서비스를 위한 고객?
> 변하지 않는 것: 변하지 않는 것의 가치
> 성장의 시대를 넘어 성숙의 시대로
> 거래보다 관계, 유행보다 기본, 현상보다 본질
에필로그
목차를 훑고 나니 눈에 띄는 주제들이 보인다. 그래 그럼 이제 이것들을 읽어볼 때가 된 것 같다. 하지만 나는 스키밍을 하기로 했기 때문에 아직 정독에 들어가기에는 이르다. 내일은 브런치 인기 마케터인 박창선 마케터의 <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 목차를 훑어보려고 한다. 그다음은 <어느 날 대표님이 우리도 브랜딩 좀 해보자고 말했다>도 봐야지.
내가 <마케팅알못의 티끌모아 마케팅>을 시작한 이유!
https://brunch.co.kr/@onekite1025/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