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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억 7,000만 원, 일본 군‘위안부’ 협상 진실

'그것은 이렇습니다.'[6-1]

by 임진수


'피해자 238명중, 46명 생존'

6-1편

“다 어디로 가시고” 이제 마지막 남은 46명의 일본 군‘위안부’ 정말로 불쌍하지 않나요?

정부는 28일 한·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여 정부 차원의 군 위안부 문제 협상 타결을 "역사적 합의" 최종 타결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와 함께 향후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 동 문제에 대해 상호 비난·비판하는 것을 자제했다.


주한 일본대사관 앞의 소녀상에 대해 단체와의 협의 등을 통해 철거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한 ‘위안부 할머니는 협상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소녀상 철거 문제를 거론한 것 자체가 진정성이 없다'는 이야기다.


위안부 문제 타결, 아베 사죄 "책임 통감한다!"…재단에 10억 엔 (한화 약 96억 7000만 원) 지원금으로 설립된다.


1993년 8월 담화를 통해 ‘성 노예’ 문제에 관한 책임을 인정했지만,1965년 한일협정에 따라 분쟁은 해결됐다며, 더 큰 보상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 일본은 각기 미국과 강고한 관계를 가진 국가들로써 미국 정부는 중국의 영향력 확대와 북한의 핵 개발에 맞선 동아시아 내 전선 결속을 원한다고 진단했다.


현재 여성가족부에 공식 등록된 군 위안부 피해자는 238명 중 지금까지 생존한 사람은 46명에 불과하다. 올해 들어서만 피해자 9명이 일본 정부의 사죄를 받지 못하고 가슴에 한을 남기 채 눈을 감아야만 했다.


문제는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와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사후에 피해자로 인정한 인원을 더하면 245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모진 고초를 겪고 해방 후 귀국했지만,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자신이 피해자임을 외부에 알리지 않은 피해자가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정부에 공식 등록된 숫자보다 실제 피해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대해 ‘나눔의 집, 정대협’등 시민사회단체는 협상이 미흡하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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