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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임진수 Jul 01. 2018

사랑을 훔쳐간 태양

“미드나잇 선”


# 70-80년대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 하듯이 관중석에서는 이들을 향해 살포시 눈물을 꺼내었다. “사랑을 꿈꿨던 낮, 사랑이 이뤄진 밤”
“어두운 밤에도 네가 나의 태양이되어 준, 사랑이 얼마나 아프고 처절할까!
우리에겐 낯선 XP(색소성건피증)라는 희귀병으로 태양을 피해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
여주인공 ‘케이티’는 어머니가 남겨준 기타를 치면서 밤에만 밖을 나가야 하는 삶의 연속이다.
그녀에겐 오로지 어린시절 창문 너머로 10년째 짝사랑해온 ‘찰리’가 전부이자 세상의 빛이다.

어느 날 작은 기차역에서 한밤의 버스킹을 하던 ‘케이티’의 앞에 ‘찰리’가 나타난다. 이어 두 사람은 매일 밤마다 모두가 부러워하는 완벽한 데이트를 즐긴다.
그녀와 ‘찰리’는 꿈 같은 여행을 떠난다.
시간은 점점 흘러가는 줄도 모르고 꿈같은 사랑의 속삭임은 깊어만 갔다. ‘그녀는’ 그만 지켜야만 하는 규칙을 어겨 강열한 태양빛을 보고 말았다.
어차피 돌이킬 수 없는 운명에 들어선 것 일까!! 그녀는 결국 피할 수 없는 신의 경계의 선을 넘어선 것 일까... 사실 이 영화의 원작은 일본이다.  그런데 미국식으로 각색 했다.
# 특히 남자 배우 착하고 착한 ‘찰리’ 가 눈에 띈다. 그리고 ‘케이티’여 주인공 역시 늘씬한 키에 순수하면서 깔끔한 연기가 돋보였다.
# 나머지는 돈 주고 보시기 바랍니다.  참, 손수건은 꼭 챙겨 가세요.
# 영화 “ 미드나잇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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