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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모먼트 Oct 09. 2021

건조한 가을철, 가습에 좋은 반려식물 BEST 4

건조한 공기로 인해 피부가 당기고 비염환자들이 속출하는 것을 보니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선 듯 하다. 특히나 호흡기 질환의 경우 40-60%의 적정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한데, 환기가 잘 안되는 사무실에서는 습도를 관리하는 것이 쉽지않은 실정이다. 
이럴 때 실내에서 작은 식물을 키우는것 만으로도 가습 효과를 얻을수 있다. 오늘은 집 또는 회사에서 습도를 지켜주는 데에 도움이 되는 반려식물 BEST 4를 알아보겠다.


1. 아레카야자

Instagram @al_locasia

트로피컬한 느낌을 주는 아레카야자는 인테리어 효과만큼 가습 효과도 탁월하다. 야자류 식물 중에서도 증산작용이 특히 뛰어난 1.8m 높이의 아레카야자 기준으로 하루에 수분 1ℓ를 내뿜는다고 한다. 게다가 공기정화 효과도 좋아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실내 공기정화 효과가 가장 뛰어난 식물로 아레카야자를 꼽기도 했다. 전자파 차단 효과도 좋아 TV나 컴퓨터 모니터 옆에 두면 더욱 좋을 것이다.



2. 알로카시아

© feeypflanzen, 출처 Unsplash

넓은 잎사귀가 매력적인 알로카시아는 잎 끝에서 물방울이 맺혀 떨어질 정도로 증산작용을 잘하여 실내 습도를 조절하기 좋은 식물이다. 게다가 흙 아닌 물에서도 잘 자라서 집이나 사무실 안에서 알로카시아를 수경재배하면 가습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알로카시아는 70여 가지가 넘는 종류가 있으며 각각 잎사귀 모양과 색깔 등이 다르기 때문에 내 취향에 맞는 알로카시아를 골라보는 것도 즐길수 있을 것이다. 



3. 아이비

Instagram @al_locasia

덩굴식물인 아이비 또한 증산작용을 활발히 하는 편이라 가습에 효과가 좋다. 게다가 새집증후군의 원인인 폼알데하이드를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 집들이 선물이나 이사 후 들이는 첫 식물로 추천한다. 아이비는 키우기가 쉬어 초보자용 식물로도 인기가 많은데 최저 기온이 0℃ 이하인 추운 환경에서도 잘 자라 겨울에도 키우기 좋은 식물이다.
보통 아이비는 지지대가 없으면 자연스럽게 아래로 축 늘어지는 수형을 갖게 되는데, 벽에 핀을 꼽아 줄기를 걸쳐 방향으로 유도해주면 원하는 수형대로 아이비를 키우는 재미가 있다.


4. 스투키

© feeypflanzen, 출처 Unsplash

스투키는 다육식물의 하나로 정식 명칭은 '산세베리아 시린드리카'이다. 가습효과와 함께 이산화탄소, 일산화탄소를 제거해주고 스투키에서 나오는 음이온이 전자파를 차단해주어 컴퓨터를 많이 사용하는 사무실에서 키우기 좋다. 뿐만 아니라 밤에 산소를 많이 내뿜기 때문에 집 거실이나 안방에 두기에도 좋은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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