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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화 시리즈] 11월 탄생화 가을낙엽

by 원모먼트
photo-1476458393436-fb857cc4c7b5.jpeg © seedorff, 출처 Unsplash

잎이 떨어지는 현상을 '낙엽(落葉)' 이라고 한다. 나무에 푸릇푸릇 잘 달려있던 나뭇잎들은 가을이 되면 그 색이 변하면서 왜 낙엽이 되는 것일까? 그 이유는 날씨가 춥고 건조해지면서 공기 중의 물기가 점차 없어지고 뿌리에서 물을 빨아들이는 것보다 식물 안에 들어 있는 물이 밖으로 더 빨리 빠져나가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없게 되는데, 잎을 낙엽으로 만들고 떨구어 내어 식물에게서 빠져나가는 물을 최소화 시키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식물들이 낙엽을 만드는 것은 자신의 일부를 희생하여 전체를 보존하려는 적극적이지만 조금은 슬픈 생존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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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왠지 쓸쓸한 기분이 드는 낙엽은 영어 문화권에서는 종말의 상태로 보기 때문에 '슬픔, 슬픈 일'이라고 표현하지만 동양권에서는 '새 봄을 기다린다'는 의미의 'waiting for new spring' 이라는 꽃말을 나타낸다.
또한 가을낙엽은 11월의 탄생화이기도 한데, 다가올 봄의 희망이 담긴 메세지가 담겨있다는 점에서 11월 생들에게 주기 좋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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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을 기다린다'의 의미를 가진 낙엽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분홍장미는 가을의 무드와 사랑스러움을 동시의 느낄 수 있는 조합이다.
이 감성적인 계절에 마음을 담은 편지 한 통을 담아 사랑하는 이에게 선물을 한다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너무 로맨틱할 것 같다. 아름다운 계절에 태어난 그녀에게 깊어진 가을을 선물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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