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점점 숨통이 조여 오고 있다. 답답한 연말. 한 해 동안 뭘 했나, 올 해도 이렇게 지나가나. 남은 인연 없이 또 흔적 없이.
겨울에 태어나 연말 증후군이 더 심하다. 연말은 나에게 나이 먹는 시간일 뿐이다.
이렇게 미워하다가도 마냥 신기루같이 흩어지고 나면, 모든 것이 사라지고 나서야 지금을 그리워하겠지. 그때가 좋았다고.
평생을 살고 싶은 찰나, 순간과 일상의 조각을 기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