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맥
금을 캐기 위해서는 금맥(金脈)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글을 쓰기 위해서는 문맥(文脈)을 잘 찾아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Quiz,
‘호기심 어린 눈’을 좀 더 효과적으로 표현하려면 다음 중 어떤 단어가 가장 적절할까요?
· 눈 : 빛의 자극을 받아 물체를 볼 수 있는 감각 기관.
· 눈알 : 척추동물의 시각 기관인 눈구멍 안에 박혀 있는 공 모양의 기관.
· 눈깔 : ‘눈알’을 속되게 이르는 말.
· 눈동자 : 눈알의 한가운데에 있는, 빛이 들어가는 부분.
· 눈망울 : 눈알 앞쪽의 도톰한 곳. 또는 눈동자가 있는 곳.
· 눈길 : 눈이 가는 곳. 또는 눈으로 보는 방향.
· 눈초리 : 어떤 대상을 바라볼 때 눈에 나타나는 표정.
· 눈총 : 눈에 독기를 띠며 쏘아보는 시선.
· 눈발 : 어떤 곳을 바라보거나 쏘아보는 눈.
· 눈살 : 눈에 독기를 띠며 쏘아보는 시선.
· 눈씨 : 쏘아보는 시선의 힘.
· 눈빛 : 눈에 나타나는 기색.
(기색 : 어떠한 행동이나 현상 따위가 일어나는 것을 짐작할 수 있게 하여 주는 눈치나 낌새.)
필자는 단연코 ‘호기심 어린 눈빛’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어리다’의 사전적 의미 ‘어떤 현상, 기운, 추억 따위가 배어 있거나 은근히 드러나다’와 ‘눈빛’의 사전적 의미가 맥(脈)이 잘 이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단어를 연결시키는 방법은 온전히 필자의 주관적인 생각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