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순수의 시대는 갔다

[지금 밟고있는 땅은 내 것]

by 옹달샘

'흙'과 함께 자란 '감성'을 아는 어른들은

가짜뉴스를 판단하고 경계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실은 가짜뉴스가 무엇인지 판단할 능력을 갖추지 못한 우리 후대들은

판단은커녕 가짜뉴스를 생성하고, 그들끼리 믿고 휘둘리며 합리화한다.


더이상 거짓이 참인 거짓이 되고

진실이 참인 진실이 되는 시대가 아니게 되었다.

순수의 시대는 갔다.


요즘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진실이 아니다.

자신의 말을 진실로 만드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대한민국은 그렇게 젊은 세대부터 위태로워져 가고 있다.


가짜뉴스를 경계하라고 가르쳤던 그 어른들조차 가짜뉴스를 진실로 만들고 있다.

그중에서도 국민의 생각과 입이 되어야 할 사람들이 가장 위험한 일을 쉽게 해낸다.

극악의 '자극'성, '감정적'이고 '개인적인 판단', '회피'와 '무책임'함.

말과 행동의 무게를 판단하지 못한 채 무엇이든 쉽게 행동하고, 그에 대한 피드백에 쉽게 상처받는 모습.

우리 사회 문제의 표본을 자처하며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결국, 근본적으로 '교육'부터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니, 가장 예민한 교육으로 최종 개혁이 이루어져야한다.


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된 데에는

단 한순간의 잘못이 원인이 된 것이 아니다.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누적된 잘못인지,

미래에 역사가 말해주겠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지금의 상황을 마주하고 이겨내먀 하며, 타개해야 한다.

나라의 존망은 단 한 사람만의 행동으로 결정되지 않는다.

결국, 국민 모두가 만든 모든 사소한 날갯짓의 결과이다.


그리고 변화를 위한 해결책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밟고 있는 이 대한민국도, 이 지구도 남의 것이 아니다.

우리의 대한민국, 나의 대한민국.


요즘의 우리가 잘하는 것이 있지 않은가?

내 것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싸우는 것.


우리 모두 ‘책임’을 집시다.

이제부터 책임감을 우리 함께 배워갑시다.


삶에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여유를 가지세요.

성공의 정의는 이미 달라졌고,

우리가 알고 있는 성공은 과거의 역사일 뿐입니다.

개성의 시대인 만큼 성공의 의미는 더 모호해졌고,

돈을 창출하는 방법도 다양해졌습니다.

추운 겨울 입김을 내뱉을 수 있는 당신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존재입니다.

투표권을 가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당히 누릴 자격을 가진 무거운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혐오’보다는 ‘감성’을 느끼고,

‘사랑’을 합시다. 우리 사랑해요.

결국엔 모두가 ‘순수’의 사랑 앞에서 녹아버릴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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