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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늘하루 onharuoff Apr 13. 2019

9. 강제성과 자율성

1인 기업가 프리랜서로 일한 시간이 직장인으로 일한 시간이 길다.

요즘은 디지털 노마드라하여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노트북만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내 일 또한 특정 사무실에 매일 출근할 필요가 없이 어느 곳이든 작업장이 된다.

이러한 업의 특성상 휴가를 가도 해야 할 일들은 누가 대신해줄 수 없어서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것은 크루즈 여행 동안 크루즈 안에서 비싼 위성 인터넷 연결을 하여 업무를 처리했던 일이다.


자유롭게 일하는 일을 하지만 매일 아침 일정한 시간에 외부 사무실로 출근을 한다. 일종의 공동 사무실에 출근하여 작업을 하다가 저녁에 퇴근을 한다.

교육 컨설팅일을 활발히 하던 시절에는 지방 강의 갔다가 새벽에 도착해서 누가 뭐라 하지 않았는데도 그 시간에는 일어나서 출근을 했다.


스스로에게 강제성을 부여한 것인데, 학창 시절 방학 때나 직장 다닐 때 휴일에 집에 있으면 뒹굴 거리는 게으름을 알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기업에서 정해진 시간에 근무하는 강제성이 최근 에는 자율적인 시간을 부여하고, 사무실이 아니라 재택근무도 활발해지고 있다. 해외의 어느 기업은 아예 사무실이 유명한 관광지에 있어서 놂과 일을 함께 하기도 한다.


일에 있어서 자율성을 부여하기를 원하는데 재미있는 일은 자기 계발 시간에는 강제성을 스스로에게 만들어 낸다.

아침 5시에 일어나기, 퇴근 후에는 커피숍에 들러 독서하는 시간을 갖기, 점심시간에 운동하기 등등 특정 시간에 특정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을 기울인다.


어떤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강제성이 있어야 함을 알기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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