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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온정선 Aug 25. 2022

두 개의 세계

#30 

진실이 정말 사라질까 봐 


나는 

아무것도 믿을 수 없다고

진실은 없다고 

말하고 싶지 않다.


아직 끈 하나는 잡고 있어야

그래도 숨을 쉴 수 있으니까


이 와중에 

내일이면 질 이름 모를 꽃들은 

너무나 아름다워

찬란하다


우리들의 봄은 여름은 그리고 다가오늘 가을은 이렇게나 잔인하다.


이 모든 게

꿈이길 바랄 때가 있다.


꿈보다 

더 가슴 아픈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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