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 동안 매일 읽고 매일 쓰기 39일 차
세상에 수십억의 인구가 있다고 해도.
너는 고유명사란다.
누군가 너에게 "키가 작다. 뚱뚱하다. 못생겼다." 한정 지어 표현할지도 몰라.
하지만 그건 그렇게 말하는 사람이 무례한 거지
너는 너대로 괜찮은 사람이야.
누구도 너를 어떻다고 평가할 수 없어.
너는 오롯이 너이니까.
그러니 누군가의 말 한마디로 불안해할 필요가 없단다. 다른 삶을 기웃거리며 너의 삶을 비관할 필요는 더더욱 없고.
너는 너 대로, 너의 속도대로 잘 가고 있어.
다른 사람의 속도로 불안해하지 마렴.
다만 남들이 다 가는 그 길보다는
너만의 길을 만들어 너만의 속도로 꾸준히 가길 바래. 그러다 보면 너는 오롯이 너만의 삶을 살 수 있게 될 거야.
우리 반에 혼자만의 속도로 성장하는 아이가 있다. 누구도 그 아이의 속도를 느리다고 하지 않는다. 그 아이는 그 아이만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니. 다만 우리는 그 아이의 속도를 응원하고
성장해 나가는 그 아이를 위해 박수를 치며 격려한다.
우리는 모두 자신만의 속도가 있고, 자신만의 방향이 있다.
한 가지 방향과 속도를 답이라고 하지 말자.
오롯이 너가 너일 수 있는 고유함을 인정해주자.
각자의 방향과 속도를 인정하는
온리원들이 자라나는 곳.
내가 있는 이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