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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업공방 디렉터 Jul 28. 2023

[책리뷰]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2

충격점에 집중하라

저자 팀페리스가 테니스 코치 로렌조 벨트레임을 만나 훈련을 하던 중에 네트 한가운데에 세워진 빗자루에 수건을 올려두었고 이걸 명중시키는 과제를 요청한 것이다. 끝도 없이 허공으로 날려 보내는 팀에게 로렌조가 팀에게 이렇게 말한다. 

수건은 잊고, 눈앞에 있는 것을 봐요. 충격점에 집중하라고요.


탁월함은 앞으로의 5분이다. 혁신이나 개선도 앞으로의 5분이며 행복도 앞으로의 5분 안에 존재한다. 
담대한 계획을 세우되, 그 커다란 목표를 가능한 한 작은 조각으로 해체해 한 번에 하나씩 '충격의 순간'에 집중해야 한다. 
너무 애쓴다고 생각되는 것 자체가 우선순위와 방식, 초점이 잘못됐다는 뜻이다. 
세상에 정답은 없다. 더 나은 질문만 있을 뿐! 


늘 다양한 업무와 만남과 일거리가 나를 기다리고 있다. 팀이 조언을 빌리자면, 여러 다양한 일에 정신과 에너지가 분산되거나 소진되게 하기보다는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일을 일단 해 보는 것, 다만 마구잡이로 해보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적인 경험을 공유받음으로써 더 나은 배움의 환경(충격점을 쳐내는)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머릿속에 계획이 다 있다 할지라도 오늘 자신에게 중요한 일을 먼저 기록하고 하나씩 해치워가는 일을 수년간 계속해오고 있다. 멀티태스킹에 대한 이상을 깨고 '오늘 바쁜데 뭐가 나에게 가장 중요하지?'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하면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활동의 충격점에 집중할 때 하루가 더 단단해질 거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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