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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작업공방 디렉터 Oct 21. 2019

5분 줄넘기로 운동습관 만들기 온라인 무료 모임 오픈

운동이 습관이 되고 나면 간헐적 폭식에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상태가 된다

지금까지 30일 줄넘기로 운동습관 만들기 모임을 통해 함께 운동을 한 사람이 40명 정도 된다. 이번 주는 세 번째 기수의 마지막 5주 차 운동 인증이 진행되고 있다. 아래 그림들은 현재 진행 중인 온라인 줄넘기 모임의 인증 결과이다. 


이번 기수들의 운동 인증 현황

3기에 접어들면서 처음으로 빼먹은 날이 세 번이나 생겼다. 빼먹은 날 다음날에는 보충하듯 30분 줄넘기를 찍어주었더니 2기 전체 줄넘기 시간보다 20분 정도 더 하게 될 것 같다. (최종 줄넘기 440분 예상)

줄넘기 총 시간 그리고 총 운동 시간의 합

2기 때에는 헬스장 등록이 된 상태어서 기구로 근력운동을 병행했었는데 이번 3기 때에는 다른 운동을 최소화하고 줄넘기에 주력했다. 은하님은 3기 처음으로 함께 하게 되었는데 아주 습관화를 만들어가는데 기운이 팍팍 느껴진다. 4기도 함께 한다고 후기에 남겨주셨다

은하님 운동 후기
운영자 David의 후기

3기 운동을 하면 느낀 점을 적어본다면 아래와 같다. 


첫째, 꾸준한 운동을 통해 습관이 형성된 몸은 운동으로 다져진 몸의 상태를 유지하려는 내적 힘이 작용한다. 

약 15주 전 나는 홀로 5주 줄넘기를 하며 5kg 체중 감량과 함께 운동을 습관의 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었다. 줄넘기 온라인 모임 2기 중반부터는 점심때 먹던 샐러드도 밥으로 전환하면서 체중이 유지되는지 실험을 했었다. 결과는 '넉넉히 유지된다'였다. 이제 한 달 반이 되어가는데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이유는 꾸준히 하고 있는 운동에 있다고 판단한다. 나도 직장인이고 이런저런 모임이 있기 때문에 철저한 식이조절 절대 불가능하다. 그렇지만 간헐적 고열량 회식을 강행하더라도 넉넉한 마음으로 즐기고 이후에 해오고 있던 운동을 똑같이 해주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느낀다. 


매일 운동습관은 어쩌다 고열량이 들어와도 몸 자체에서 받아 낼 수 있는 내공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며 또 지속하는 운동을 통해 고열량 덩어리를 여러 회기로 분산시키는 그런 효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런 경험 때문에 날 잡고 한 달 등록해서 하는 이벤트식 운동이 아니라 매일 5분이라도 꾸준히 하는 운동이 답이라는 생각이 더 강화되는 이유다. 


둘째, 운동은 전염된다


온라인 줄넘기 모임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같은 직장 동료들 세 명이 보름 전 줄넘기를 샀다. 각자 목표와 동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두 달 세 달 넘게 꾸준히 줄넘기를 하는 사람을 보고 있자니 도전을 받았다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다. 지금 2주 차 접어드는데 오늘도 함께 했다. 


나는 주말에 여행식을 한 이유로 30분 줄넘기를 했고 다른 팀원들은 각자 목표와 동기에 맞게 5분, 1100개, 2000개를 했고 어떤 팀원은 줄넘기 후 복근 운동까지 한 후 운동을 마무리한다. 


습관으로 자리 잡은 나도 함께 이들과 함께 하니 시간도 잘 가고 더 즐겁게 하게 된다. 함께 하는 힘이란 측정하기 힘들다. 


3기까지 참가비(5천원) 유료 모임으로 진행했으나 다음주부터 진행되는 줄넘기 모임은 참가비 없이 무료로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줄넘기하며 운동습관을 만들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아래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참고 글. 

270회 이상 공유된 줄넘기 관련 브런치 글

[작업 공방] 나는 8월에 허리띠 구멍을 두 개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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