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2분 독서모임
하루 12분 50일 인증으로 독서습관을 만들어보세요.
작년 온라인 독서모임을 참여하면서 알게 된 사실 한 가지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한 수준으로 내가 책을 읽지 않는다는 사실이었다. 나에게는 내가 책을 읽지 못하만드는 이유가 안팎으로 무수히 많다. 그런데 50일, 100일 독서 인증을 거뜬히 해내는 사람도 있다는 사실이 충격으로 다가왔다. 왜냐면 그들도 똑같은 직장인이고 비슷한 삶을 사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책읽기와 관련해서 세상에는 두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한 부류는 책을 읽지 못하는 무수히 많은 이유들로 인해 책을 거의 읽지 못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무수히 많은 이유에도 불구하고 책을 꾸준히 읽어가는 사람이다. 나는 작년까지 전자에 속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온라인 모임을 통해 책읽기가 습관의 경지에 오른 사람들로부터 자극을 계속 받았고 도전을 거듭했다. 그 후로 지금 나는 100일중에 99일은 책을 꾸준히 읽어가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깨달았다. 독서도 습관형성의 문제라는 사실을 말이다.
지금은 내가 소그룹으로 온라인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하는 멤버들도 작년 나와 같은 경험을 진행중이다. 멤버 중에는 학업과 직장 일로 드문드문 인증을 하는 멤버도 있다. 그럼에도 계속 도전하고 있고 자극을 받고 있는 중이다. 멈추지 않는다면 독서습관이 각자의 삶에 든든히 배치 되리라 생각한다.
최근에 새로운 멤버들도 합류하면서 리딩하는 입장에서 멤버들을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있다. 조만간 온라인 독서 나눔, 온포인트레슨 이런 것을 계획중이다.
독서습관이란, 먼 길을 떠나는 믿음직한 친구와 같다.
지식책이든, 에세디든, 소설이든 상관없다. 자신의 삶을 풍성하게 해 줄 책이면 된다. 그리고 양보다 꾸준히 책을 손에 들고 펼치면 된다. 바쁘다고 미루고 미루다가 세월 다 가버리기 전에 독서를 습관의 자리로 가져가보라고 권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