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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ly Dec 09. 2019

계절의 완성

강아지 이야기


네가 '있고' '없고' 의 차이


매일 같이 산책을 나가는 나는

누구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계절의 변화를 느낀다.

그리고 그 계절의 그림은

나의 강아지로 인해 완성된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작고 하찮은 존재지만

나의 삶은 이 작은 생명체로 인해 꽉 차 버렸다.


강아지는 결코 하찮지 않다.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


누군가에게는 

삶을 채워주는 유일한 존재일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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