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ft. Somerset Museum

by 그네랑

멋있는 나무가 있다.

그 나무를 더 멋있게 꾸미고

그 나무를 더 뽑내기 위해 빛을 밝힌다.


나무를 밝히려 비춘 빛은

나무를 더 뽑내줄 그림자를 만들지만

어떤 '때'에는 드리워진 그 그림자가 나무보다 더 빛이 나기도 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림자이기 보단

앞에 드러나는 조형물이고파한다.


그림자가 더 멋있을때도 있는데.....


더 다양한 모양을 드리우고

만큼 매력이 있지만.

그럼에도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한다.


조형물없인 .

빛 없인..

그 멋진 그림자도 없기에.

사람들은 말한다.


"그게 있어서 너도 있는거야..

그게 빛이나서 너도 멋져보는거야.."


그러나 사람들은 알지못한다.

그 그림자가 나를 더 빛나게 한다는 을...

그 그림자가 나를 더 가치있게 만든다는 을..

.

나의 잘남을 뽑내기보다

너의 잘못을 탓하기보다

내가 부족하고 못났을때

더 멋있는 그림자를 드리워

나의 못남을 감춰줄 니가 필요하다.

.

지금 나에겐 그런 존재가 필요하고

언젠가..

그 언젠가는

누군가의 못남을 가려주는 그 사람이 내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

#그림자


©2025 All rights reserved by 그네랑. 무단복제 및 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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