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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nsemirostory Sep 13. 2024

온새미로의 책 이야기 1ㅡ싯다르타

헤르만 헤세 ㅡ구의증명

Q.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무엇인가요?


싯다르타는 헤르만 헤세의 부처님과 동시대에 살았던 동명이인 인물인 한 남자의 성장소설이다.

최상위의 계급인 라만계급으로 엄친아인 인물이다. 싯다르타는 인생을 배워가면서 해소되지 않은 사회의 갈증이 있었다.

남루한 차림의 고행을 떠나는 사문 탁발승을 따라 출가하기로 한다.

싯다르타를 선망하는 절친인 고빈다와 함께 숲으로 떠난다.

고행과 금식, 명상 수행을 하면서 새의 시각으로 매의 눈으로 개미의 시각을 가져야 한다. 하지만 싯다르타는 능력의 한계를 느끼 완성한자 부처님의 소문을 듣게 된다. 그리고 부처님과 만나게 된다.

그는 깨달음은 가르칠 수도 말로 전달할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싯다르타는 마을로 내려가서 어여쁜 여인 카말라를 만나게 된다.  사색과 굶주림 기다릴 수 있다고 하는 싯다르타에게 상인을 소개해주고 그는 돈을 벌게 된다. 그러다가 여인과 사랑하게 된다. 그러면서 싯다르타는 삶을 이해하고 통찰하게 된다.

그러다 삶의 권태 유희 헛헛함에 빠지게 된다.

리고 카밀리가 기르는 새가 죽은 꿈을 꾸다 다시 세속을 떠나게 된다.

방황하던 싯다르타는 강으로 가서 죽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강에서 뱃사공이 싯다르타를 구해준다. 평온한 얼굴의 뱃사공과 함께 살면서 부처님의 열반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 강가로 모인다. 카밀라는 싯다르타의 아들과 함께 나타난다. 뱀에 물린 카밀라 마지막 순간에 싯다르타에게 묻는다. 당신은 평안을 얻었나요? 하며 죽는다. 싯다르타는 아이를 보는 순간 자신의 아들임을 자각한다. 부잣집 도련님으로 살았던 아들은 너무 망나니로 집을 나가게 된다.

그러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자신 또한 그런 아들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싯다르타는 이제는 오만하고 똑똑한 눈빛이 아니라 인생을 이해하고 통찰하게 되었다. 싯다르타는 따뜻하고 공감해 주는 눈빛으로 바뀌었다. 그는 완성의 경지에 다가가고 있었다.


인생은 그런 것이다. 나도 그들과 같고 지금의 파도를 넘고 나면 다음 파도 더 큰 파도가 올 것이다. 인생은 고를 통해 깨달음을 얻고 더 낮아지면서 껴안을 수 있는 낮아지는 마음이 생기게 된다.  무언가를 하지 못해서 할 수 없어서 목표가 없어서 고민하는 분들은 나 말고 사람이 없다.

글을 통해서 나누게 된다면 이미 행복하게 될 것이다. 경제적 자유 수익화만 쫓아가지 말고 자신의 가치관을 진정한 자유를 찾아보자.

여러분도 자신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보실래요?

A. 김웅현의 책은 도끼다. 책은 다시 도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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