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17일. 온더레코드 weekly
온더레코드가 지난 1분기에 가장 먼저 고민했던 것은 공간을 설명하는 한 줄 '새로운 배움을 찾는 교육자들을 위한 특별한 라이브러리'였습니다. 교육과 관련된 도서와 자료를 모으고, 온더레코드가 주목하고 만드는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곳이기에 '교육자들을 위한 특별한 라이브러리'라 자신하면서도 늘 '새로운 배움'은 명확히 정의하기 어려웠습니다. 숱한 고민과 대화 끝에 '세상이 변화하며 필요해지는 배움'이라는 문장을 짚었습니다.
미디어 환경이 변화하면서 미디어 리터러시가, 학생이 주도하는 배움에 교육자는 지식전달자가 아닌 코치로서의 역량이,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해질 수록 배움에 사회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잘 담는 것이 필요합니다. 세상의 변화에 눈감지 않고 각자의 방법으로 배움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미국의 3000여 개의 학교는 '디퍼 러닝'아래 느슨하게 연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포착한 세상의 변화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어떤 배움이 필요할까요? 뉴스레터를 받는 교육자분들의 시선이 궁금합니다. 온더레코드에 알려주세요.
온더레코드에서
황혜지 드림
디퍼 러닝 시리즈(1) N명의 청소년을 위한 하나의 교육을 찾아서
"변화는 어디에서 있지만 아무 데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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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또는 패턴을 발견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많은 사례를 수집해 공통점을 찾아내야 합니다. 학생들이 자신의 배움에 깊이 몰입하고 인생을 준비할 수 있는 배움을 향한 실천을 이어가고 있는 학교, 교사, 교육 혁신가들이 '디퍼 러닝 컨퍼런스'에 모였습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를 전합니다.
학생들이 말한다, 교실이 살아있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게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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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디퍼 러닝'의 환경이 만들어 질 수 있을까요? 2009년 도입된 혁신학교가 10년을 맞이했습니다.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고, 교사는 더 나은 배움을 위해 늘 연구하는 모습으로 떠올려왔던 학교들을 한겨레가 직접 찾아가 살펴보고, 10개의 시리즈 기사로 전합니다. 그 첫번째 사례로 상원초등학교와 마곡중학교 사례를 담았습니다.
너와 나의 연결고리
"생각해보면 거꾸로 캠퍼스 수업 방식이 좋은 이유는 다양한 경험으로 배우는 게 더 많기 때문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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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퍼러닝의 6가지 역량 - 학업에 대한 마인드셋, 협력, 비판적 사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배우는 법 익히기, 학업 내용의 숙달 - 을 보고 이 친구를 떠올렸습니다. 거꾸로캠퍼스에서의 배움에 이어 몬드라곤팀아카데미(MTA)에서 팀으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며 배우고 있는 이승빈(시온)님의 지난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4/30] 다큐토크 #01. 영화 <사이언스페어> 함께 봐요!
'몰랐던 세상을 발견하는 방법 - 탐험, 실험, 공감' 이라는 주제로 온더레코드에서는 전시를, 서울시립과학관과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서는 상영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드디어, 온더레코드에서도 사이언스페어를 볼 수 있는 자리로 '다큐토크'를 마련했습니다. 봄밤에 불꺼진 온더레코드에서 함께 모여 <사이언스페어> 어떠세요?
친절한 온더레코드 사용법
온더레코드를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래서 조금 더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그림으로 준비했어요. 방문하시는 분들을 더 잘 알기 위해 추가된 것도 있으니 방문 전 꼼꼼히 살펴주세요.
매주 수요일 온더레코드의 뉴스레터가 새로운 배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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